대구시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3차 장비 확산에 맞춰 지난 21일부터 3월 10일까지 대상자 1,000가구 발굴을 위한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화재, 낙상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한 연결을 도와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그간 1,2차 장비 설치로 지난해 기준 대구시 독거노인 6,518가구 및 장애인 706가구 등 총 7,224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보건..
대한민국 국민이 스스로 인식하는 행복 수준이 10점 만점 중 6점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정책 성과 및 동향 분석 기초연구\'(김성아 외)에 따르면 갤럽월드폴(Gallup World Poll)의 한국 행복 수준은 10점 만점 중 6.11점이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나라는 핀란드(7.79점)였고, 덴마크(7.70점), 이스라엘(7.58점), 아이슬란드(7.56점), 스웨덴(7.44점)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영국은 각각 6.96점, 6.87점이었고 독일과 프랑스..
지난해 4분기 60대 이상 취업자가 늘면서 빈곤층의 소득이 늘었지만, 연료비와 식료품비 등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35만원 적자로 살림을 꾸린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소득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2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6.6%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113만1000원)에는 전년도 국민지원금 효과가 사라지면서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4년 만에 최대로 감소했다가, 4분기 고용 호조로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빈..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 25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합계 출산율은 0.78명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을 밑돌았다. 최근 서울 한복판 일부 학교들도 폐교 절차에 돌입하는 가운데, 급격한 인구 자연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26만6000명)보다 4.4%(1만1500명) 줄어든 2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연간 출생아 수가 25만명을 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48만명을 넘던 출생아 수는 201..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이 진행 중인 가운데 농지면적 중 실제 농작물 재배에 이용되지 않는 폐경지나 퇴비장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3일 현재 비대면 온라인으로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 중이라며 이 같은 당부사항을 알렸다.농관원에 따르면 올해는 2017~2019년 직불금을 지급 받은 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해 지난해 보다 124만 필지 늘어난 702만 필지가 신청 대상 농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공익직불금 신청 대상 농지는 쌀직불(1998~2000년), 밭직불(2012~2014년..
경북도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 관리를 위해 3월부터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실내공기질 점검은 시군 환경부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전체 대상시설 1,051개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및 의료기관을 선별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실내공기질 관리 검사는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대상으로 해 검사 효과를 높이고, 현장에서 측정기기로 오염도 검사를 통해 유지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한다.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유지기준 6개 항목(미세먼..
예천군은 예천경찰서와 합동으로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을 실제상황으로 가정해 특이민원으로부터 담당 공무원과 일반 민원인들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민원인 진정 유도 및 제압 △주변 민원인․피해 직원 대피 △증거 상황 촬영 △비상벨 호출 및 경찰 협조 체계 점검 △출동 경찰에게 민원인 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현장감을 높였다.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실제 돌발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효과적으로 대응..
대구노동청이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41명과 부정수급액 1억여원을 적발했다.2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지원 규모가 증가한 실업급여에 대해 2022년 11월1일부터 3개월 동안 부정수급 특별점검을 실시했다.특별점검은 실업인정 대상 기간과 해외 체류 또는 병역 의무복무기간이 중복되는 수급자를 조사하고, 실업인정 대상 기간과 간이대지급금을 지급할 때 확인된 근무 기간을 서로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간이대지급금은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체불근로자에게 일정 범위의 체불임금 등을 지급하는 제도로 간이대지급금 지급 시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초대형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1억 500여만원을 2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한수원 노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대형지진으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성금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수원 노사..
대구교통공사는 22일 3호선 경전철차량기지사업소에서 사장을 비롯한 간부 10여 명이 3호선 운행관리원 교육생들과 함께 승객안전 확보 및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설비 현장 점검과 대피훈련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경영진은 화재발생시 스파이럴 슈트 및 비상건넘판을 이용한 대피 훈련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례사태 발생시 구원연결 훈련과 소화설비 분사 시험도 참관했다. 또한 전동차에 이례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시민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 했다.특히 3호선 전동..
DGB대구은행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im뱅크를 통해 경북대학교의 학생증을 비대면으로 신규 발급 및 조회, 재발급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존 학생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영업점을 찾아 계좌 개설, 학생증 신청 등의 절차를 대면으로 진행해야 했다. 특히 새학기 시즌인 3~4월에 학생증 신청이 집중돼 고객 대기 시간이 지체되어 고객 불편이 지속돼왔다. 이를 위해 DGB대구은행은 im뱅크를 통해 대학교 학생증을 비대면 신청,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해왔으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실시하게 됐다...
대구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2명이 절도범을 붙잡아 화제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시설과 전상환, 도규빈 주무관 등 2명이 금품 절도사건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성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6일 낮 12시50분께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 후 대구은행(본점)네거리 인근에서 대구교육청으로 복귀 중 \'도둑이야! 도둑 잡아라\'라는 소리를 듣고 뒤돌아보니 한 남성이 절도범을 쫓고 있었다.이에 이들은 절도사건으로 생각하고 50m가량 절도범을 추격해 포위했고 뒤쫓아 오던 피해자와 함께 붙잡은 후 ..
경북도와 시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2일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경북연구원(인구정책센터)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경북도 인구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제출을 4개월 앞둔 시점에 시군의 투자계획 수립상황을 공유, 발전방안을 논의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
영주시가 수십 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부석사 관광지 조성사업(4차 조경시설)공사\" 현장에는 담당공무원의 묵인하에 불.탈법이 난무 하고 있다.영주시가 부석사 관광지 조성사업의 목적으로 영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부석사 지구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지역문화 및 관광활동의 거점 지역으로 개발하여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년말에 착공하여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알려졌다.21일 민원인의 제보로 현장 확인결과 공사 시공업체는 영주시 하천과에 신고후 허가를 득한후 사용 해야할 셋강의 물을 막아 수목 식재후 가뭄을 방지..
달성군이 지난 2021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군은 2021년부터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전주, 가로등 시설물에 특수 제작된 염료 도색으로 불법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어린이보호구역이 표시 디자인 된 특수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년간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에 논공읍 4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4.6㎞ 구간 762개소의 설치했고, 2022년..
김천시는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큰 추위가 없다는 기상청 장기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2월 24일자로 동절기 공사 시공 중지를 해제한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3일자로 시공 중지된 도로, 하천, 재해위험시설정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농업기반시설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공사를 재개하여 예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지, 농로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영농기 전에 시행, 완료하여 주민의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김천시는 이번..
대구시는 산사태 재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방사업을 장마철 전 완료하고, 기 조성된 사방시설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사전점검해 산사태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사방사업은 황폐화된 산지 및 계류를 복구해 녹화함으로써 산림의 붕괴 방지 등 산사태를 예방하고 수원함양 및 경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대구시는 매년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실태조사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마철 및 집중호우가 ..
대구시 8개 구·군은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던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을 잠정 보류했다고 22일 밝혔다.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기초의회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해야 하는데, 주민 반대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조재구 협의회장(남구청장)은 \"점심시간에 일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은 이해하지만, 휴무제에 따른 시민 불편 우려도 큰 만큼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구·군청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점심시간 민원인이 적고 ..
주낙영 경주시장이 22일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제69차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12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고, 현재 국회 소위원회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특별법안 3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주 시장은 “원전 운영의 필수시설인 고준위 방폐장 건설을 미루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며 정파적 이해관계로 법안 심사를 ..
구미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노인관련시설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화재 발생 시에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관련시설에 대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주된 추진내용은 ▲요구조자 정보 파악 및 인명 대피를 위한 인명 정보 현황판 부착 ▲피난 약자 시설 화재예방 지도점검 및 컨설팅 ▲관계자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불시 대피훈련 실시 ▲노인관련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노인관련 시설의 경우 피난 약자가 ..